한라IMS가 23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조선기자재 기업 한라IMS가 부산 영도조선소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3일 상승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기준 한라IMS는 전 거래일 대비 4770원(29.76%)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된다. 한라IMS는 해당 가격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부산일보에 따르면 대선조선 채권단은 최근 한라IMS를 영도조선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한라IMS가 영도조선소를 인수하면 향후 MRO(유지·보수·정비) 중심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조선 채권단은 최근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MRO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영도조선소의 매각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