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켐이 약 2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소각한다.
27일 와이씨켐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CB 소각을 결정했다"며 "주식가치 희석 요인 제거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공시했다. 올해 1월17일 발행한 90억원 규모 CB 중 지난 17일 취득한 25억원을 소각하는 것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2001년 설립한 와이씨켐은 반도체 공정 재료와 신소재 제품을 개발한다. 지분은 올해 반기 말 기준으로 공동 대표인 이성일(29.22%)·이승훈(10.87%) 대표가 합계 40.09%를 갖고 있다.
와이씨켐 주가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3.35% 상승한 2만3150원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