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35건, 448억원 규모 투자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행사에는 총 160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 414개 사, 투자사, 글로벌 기관 등이 참석해 기후경제 전환을 위한 투자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기도·정부·대기업·투자사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전국 대상 실증 가능한 아이디어 공모 '기후테크 경진대회'에서 '트라이매스'가 대상을 받았다. 이 기업은 축산분뇨를 활용해 세계 최초 무탄소 클링커 시멘트 생산과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우수상은 나인와트, 장려상은 스튜디어 다시물결 등 총 7개 사가 수상했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서는 초기리그에서 '저크', 도약리그에서 '스트라티오코리아'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크는 에너지 사용 없이 표면과 공간을 냉각하는 복사냉각 페인트 기업이며,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적외선 AI(인공지능)을 활용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정밀구분 기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