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전경.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열린 교육부 제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영종하늘5중학교 신설사업이 최종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설 학교는 인천 중구 중산동 1878-2 일원(16,940.9㎡)에 들어서며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영종하늘도시 내 학령인구 증가와 기존 학교의 과밀,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결과다.


시교육청은 부지 적정성과 접근성, 도시계획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현재의 파크골프장 부지를 학교 부지로 확정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갈등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영종하늘2초, 용현학익중, 계양1초 등 3개 학교도 조건 충족을 완료해 개교 추진이 본격화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사회의 염원 속에서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