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이 다음달 8일 오후 2시30분부터 갈산공원 축구장에서 '제5회 양강섬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양강섬예술축제'는 양평의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 예술제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지역 대표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악 장르를 중심으로 '예술의 변화와 확장'을 주제로 삼아 양평군민이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표현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전통 공연 단체와 해외 축제를 섭렵하고 있는 초청 공연 단체의 전문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 양평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강하-강상 간 4차로 확장공사, 편입토지 보상 본격화
양평군은 국지도 88호선 강하–강상 도로건설공사의 보상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감정평가 실시와 보상금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편입 토지의 전체 면적은 약 132,263㎡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건설본부는 토지 소유자들에게 보상 절차에 관한 내용을 담은 보상계획 공고문을 발송했다.
이는 보상 절차의 첫 단계로 향후 보상협의회 설치, 감정평가 실시, 협의 요청 등의 절차를 통해 토지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평도서관, 11월 북 큐레이션 운영
양평군은 지평도서관에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책 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 전시 서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책 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의 주제는 역사와 음식 두 가지로 구성됐다.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역사를 주제로 한 도서 8권을, 유아와 어린이에게는 음식을 주제로 한 동화책 9권을 소개한다.
선정된 도서는 △이낙준의 구사일생 세계사 △김재완의 기묘한 한국사 △최태성의 최소한의 한국사 △구도 노리코의 얼렁뚱땅 피자 배달 △김풀의 나쁜 말 샐러드 △백유연의 동백 호빵 등 총 17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