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의 동반 하락으로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7% 감소했다. 사진은 동양생명 사옥 전경. /사진=동양생명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된 동양생명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 가까이 감소했다.

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893억원) 대비 69.3% 줄었다. 올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53.0% 감소한 950억원이다. 누적 투자손익(535억원)과 영업이익(1484억원)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3%, 52.7% 각각 줄었다.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52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3% 감소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4.9% 줄어든 4258억원을 기록햇다.

다만 건전성 지표인 3분기 지급여력비율(킥스·K-ICS)는 172.7%로 지난해 말 155.5%에 비해 17.2%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4.3%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