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정 '제1회 건축문화상' 대상에 선정된 '롯데쇼핑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제정 '제1회 건축문화상' 최우수상에 선정된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 대상으로 '롯데쇼핑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에 선정된 '롯데쇼핑프리미엄아울렛'은 건축물에 바라산의 녹음과 백운호수의 풍경 요소를 적극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곡면 형태 입면 옥외계단을 통해 백운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다.


또 30m 높이의 대형 유리돔과 990㎡ 규모의 광장, 바라산의 산세를 그대로 살린 10개의 이색적인 유리 건물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우수상은 '정수정원'이 각각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의왕시 건축문화상' 행사를 열고 3개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의왕시 건축문화상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왕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행사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 전까지 사용 승인한 의왕시에 있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건축물 독창성, 합리성, 공간구성의 효율성, 시공·관리상태, 경관·조경,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 시상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