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모습.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운정다목적체육관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매월 일요일 '가족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 물놀이장'은 △운정다목적체육관 수영장(홀수달 네 번째 일요일)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수영장(짝수달 세 번째 일요일)에서 운영된다. 각 시설에서는 10시부터 17시까지 1부(10~13시), 2부(14~17시)로 나뉘어 가족 단위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파주시민은 신분증 등 거주 증빙을 지참해야 하며 관외자는 50% 할증요금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후 현장 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파주청년 D-MZ클래스' 12월 참여자 모집

파주시청년공간은 지역 청년 창업가의 사업장을 활용해 청년들이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파주청년 D-MZ클래스' 12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과/제빵 분야 '약과 티그레(퍼지버니)', '겉바속쫀 구움과자 피낭시에(미실스위츠)',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비결, 슬랩(밀물소이)' △도자기 공예 분야 '석고 가압으로 만드는 도자기볼(모리카페공방)' △가죽 공예 분야 '가죽 메리 트리 키링(헤이븐)'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파주시청년공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21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문산도서관서 DMZ 생태 기획전 개최

파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문산도서관에서 'DMZ 생태 기획전시 경계, 그 너머의 초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년 경기 지역문화기획자 인턴십 과정'의 일환으로, 다섯 명의 기획자가 참여한 '프로젝트 녹' 팀과 파주 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 'DMZ 문화예술공간 통'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과 ㈔농촌소멸지역희망네트워크가 후원하고, 별일사무소와 문산도서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전시는 △DMZ 일대 주민의 목소리와 풍경을 기록한 영상 자료 △여섯 지역의 실제 환경음을 담은 소리지도 △DMZ 주민이 직접 촬영한 필름 사진으로 구성된 사진전 △관람객이 기억 속 초록의 장면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