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온기 넘치는 식탁을 선물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가스공사가 13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이미지. /사진=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온기 넘치는 식탁을 선물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13일 최근 대구지역 지자체·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대구 동구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장애인·보훈단체 등 1000여곳에 전달된다.

가스공사는 2014년 가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11년 동안 1만여곳이 넘는 소외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 행사는 민·관·공이 함께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