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컬버 극장에서 열리는 '제 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된 컬버 극장에서 영화제 개·폐막작 상영을 비롯해 시상식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영화제 후원을 통해 회사는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네마 경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세션 '삼성 오닉스: 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도 15일 개최한다.
세션에선 삼성 오닉스를 비롯한 시네마 LED 기술의 발전이 제작자가 의도한 시각적 요소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논의한다.
삼성 오닉스는 기존 프로젝터 방식과 달리 LED 자체가 빛을 내기 때문에 압도적인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력을 구현할 수 있다. 흑백 경계가 명확하고, 빛 번짐 없이 화면 전체가 균일하게 밝은 점도 특징이다. 덕분에 가장자리 왜곡이나 해상도 손실 없이 모든 좌석에서 최적의 시네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인들과 관람객들이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극강의 몰입감을 통해 삼성 오닉스가 꿈꾸는 시네마 경험의 미래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 오닉스의 이름으로 영화업계 발전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