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이달 20일 오프라인 오픈뱅킹을 시작했다./그래픽=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오픈뱅킹 공동업무시스템의 계좌기반 API를 적용해 영업점 창구에서도 타행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할 수 있는'오프라인 오픈뱅킹'서비스를 20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기존 비대면 채널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오픈뱅킹 기능을 대면 창구까지 확대한 것이다. 농협은행 입출식 활동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타행 본인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타행 계좌에서 출금해 당행 입출식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 등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금융 접근성과 선택권이 한층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로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