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수산부

23일 해양수산부는 올해 김 수출 실적이 역대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 기준 김 수출 실적은10억 1500만 달러(약 1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김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수요도 늘어 나타난 결과로 관측된다. 김 소비가 크게 증가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김 수출을 견인한 분석된다.


해양수산부는 ▲김 양식장 신규면허 2700ha 확대(총 6만6204ha) 등 생산 기반 확충 ▲가공설비 현대화 등 가공 역량 확대 ▲해외 판로 개척, 국내외 물류 기반시설,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 김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의 식습관과 입맛에 맞춘 김스낵, 조미김 등을 개발하고,한류와 연계한 마케팅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