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근 머니S 회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어센드 코리아7' 출범식에서 '어센드코리아7은 왜 탄생했나'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머니S 기자

홍선근 머니S 회장은 25일 "작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확장적 발전을 도모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어센드 코리아 7' 출범식에서 "열여덟 살의 머니S가 자신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고민한 끝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회장은 "머니S의 현행 조직구조를 유지하면서 범위를 경제를 넘어 정치, 사회, 국제, 문화, 스포츠, 사설, TV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며 "내년 중 제호도 <동행미디어 시대>(이하 <시대>)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의 흐름과 호흡을 맞춰 동행하면서 깊이 생각하고 널리 취재하며 충실히 논의하는 '숙의 미디어'로서 우리 시대의 어젠다를 제안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은 <시대>의 모토로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그는 "사회적 쟁점을 다룰 때 기본적으로 국가 전체의 입장보다 개인의 편에 서고 강자보다 약자의 입장을 우선할 것"이라며 "기업 성장을 장려해 부강한 국가를 향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 고유 권리와 국가 이익 사이의 균형 ▲진영과 거리두기 ▲실용주의 관점으로 사회적 신뢰구축 등을 추진해 언론과 사회의 조용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