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호타이어

다올투자증권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의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1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턴어라운드를 통한 사업구조 상승모멘텀이 포팅될 시점"이라며 "지난 3년간 가파른 실적 개선과 차입금 축소로 올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16%에 불과한 성공사례였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호타이어의 생산 능력과 관련해 "올해 2분기 기점으로 배트남 2공장 완공효과 기대가 컸으나,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로 인해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약 7개월간 지연됐다"며 "하지만 현재 기존 1150만본의 연간 소실된 생산능력 중 베트남과 중국을 통해 약 2백만본 증설이 진행됐으며, 광주 1공장이 재가동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예상 매출액은 4조7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 기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110억원과 578억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5.5%와 4.2% 신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