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욱 경북도의원(국민의힘·예천)이 28일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대상’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의회


도기욱 경상북도의원(국민의힘·예천)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지방 4대 협의체가 후원하고 지방자치연구소와 민관소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의회에서 주민을 대표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온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거쳐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1명만 선정되는 만큼 상의 상징성과 무게감이 크다.


특히 이번 광역의회 부문 대상 수상자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 의원 가운데 단 한 명이며 경상북도의회의 역사상 도기욱 의원이 최초의 수상자로 기록됐다.

도기욱 의원은 2002년 정치에 입문한 이후 줄곧 지역 주민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진정성과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도 의원은 경상북도의회에서 △정책토론회 △조례 발의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를 꾸준히 촉구해 왔다.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 장애인의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 자립 지원,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강조하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앞장섰다.


도기욱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에 대한 영예가 아니라 현장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의정 실천하는 의정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