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2월 한 달간 관내 복지관, 치매센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2일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가학로85번길 142)에 문을 연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를 활용해 운영한다.
시는 내년 3월 정식 운영 전 생산량과 시스템 안정성 점검을 위해 스마트팜 시범운영 중이며 이 기간 생산한 딸기를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만들기 △딸기 비누 만들기 △딸기 프린팅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스마트 농업의 원리와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복지관, 치매센터는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신청 절차와 운영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개 단체를 모집하며 재료비와 강사비 등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