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다. 사진은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근 시민들 모습.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는 7일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져 연일 이어지던 강추위가 주춤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0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8도 ▲여수 7도 ▲제주 11도 ▲울릉도 독도 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여수 15도 ▲제주 19도 ▲울릉도 독도 13도다.

이날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은 오전에, 전남·제주권은 오후에, 부산·울산·경남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