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와의 배터리 공급 계약 소식에 8일 코스피 장 초반 급등세다. 사진은 올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의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앞. /사진=뉴스1

LG에너지솔루션이 8일 코스피 장 초반 급등세다. 메르세데스-벤츠와 7년 동안 2조원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42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0%(8500원) 오른 4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와 총 2조601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약 8.0%에 해당되며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1일부터 2035년 6월30일까지 7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