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현충탑 일원 조감도. /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평택호 현충탑을 재정비해 추모, 관광을 연결하는 새공간으로 마련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평택호 현충탑 일원 정비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추모 공간으로 재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평택호 관광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1만3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현충탑 전면 공간 확장 △실내 전시시설 설치 △지형 단차를 활용한 경건한 추모의 길 및 상징적 추모의 벽 조성 △현충 시설 재배치 △정원 및 열린 잔디마당 조성 △주차장 확보 등이다.

또한, 보훈공원 내 사계절 경관을 고려해 나무 수종을 선정하고, 다양한 초화류도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