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등이 경북 산지유통시책평가에서 수상한 최우수상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2025년 경북 산지유통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산물 유통·마케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경북 산지유통시책평가 결과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산지유통 관련 정부평가 결과를 비롯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실적, 경북 통합브랜드 출하 실적,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시·군별 특수시책 및 차별화 정책 등 4개 분야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군은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개발과 활성화,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운영, 농산물 택배비 지원 등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송사과의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 사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 유통조직과 생산 농가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군만의 차별화된 유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 브랜드인 청송사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