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순창공장 백승엽 공장장(오른쪽)이 30일 순창군청을 찾아 청정원 장류제품 등을 기탁하고 최영일 순창군수(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창군

전북 순창군 가남리에 위치한 대상 순창공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대상 순창공장은 고추장·된장·간장 등 장류 제품을 포함한 청정원 제품 19종(2500만원 상당)을 순창군에 기탁했다.


대상 순창공장은 전통 발효 제조 공법과 깨끗한 원료를 바탕으로 순창고추장 등 장류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백승엽 순창공장장은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장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매년 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역 친화형 기업인 대상 순창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제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