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대표 축제인 '서창억새축제'가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10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을 주제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열어 약 1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이를 통해 18억5000만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헤드폰을 활용한 자연 소리 체험 프로그램 '사운드스케이프'를 비롯해 LP 억새 라운지, 멍때리기 대회 등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 속 힐링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2000만 원 상당의 힐링쿠폰을 발행해 지역 내 115개 가맹점 이용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다회용기 사용, 무료 셔틀버스 운영,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친환경 운영 방식 역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산강 생태 가치를 살린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