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10월 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12%대로 반등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9월 11.76%에서 10월 12.56%로 전월 대비 0.80%포인트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일반대출)는 올해 1월 13.17%에서 ▲2월 12.83% ▲3월 12.38% ▲4월 12.27% ▲5월 12.24%로 12%대를 유지하다가 ▲6월 11.91%로 떨어진 뒤 ▲7월 12.55% 반등했다. 이후 ▲8월 12.34% ▲9월 11.76%로 떨어졌지만 한 달 사이 다시 12%대로 올라섰다.

신용협동조합의 대출금리 역시 9월 6.08%에서 지난달 6.09%로 0.01%포인트 올랐다. 올 2월(7.04%)부터 8월(6.03%)까지 줄곧 내림세였지만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다.

10월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저축은행은 4.31%로 전월(4.27%) 대비 0.04%포인트 올랐고 신용협동조합은 4.02%에서 4.19%로 0.17%포인트 올랐다.

상호금융 예금금리는 3.77%에서 3.93%로 0.16%포인트 올랐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4.53%로 한 달 전과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