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A9 시리즈 '키즈 에디션'을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했다. 사진은 갤럭시 탭 A9 키즈 에디션. /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A9 시리즈 '키즈 에디션'을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했다. 사진은 갤럭시 탭 A9 키즈 에디션. /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태블릿인 '갤럭시 탭 A9 시리즈 키즈 에디션'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

12일 샘모바일 등 해외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 탭 A9 시리즈 키즈 에디션은 갤럭시 탭 A9 키즈 에디션과 갤럭시 탭 A9+ 키즈 에디션+로 출시됐다. 두 모델 모두 아이들의 시청 시간을 제한하기 위한 자녀 보호 기능과 툴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A9 키즈 에디션은 HD+ 해상도와 60Hz 주사율을 갖춘 8.7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 15W 충전을 지원하는 5100mAh 배터리, 2000만 화소 전면카메라와 80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 탭 A9+ 키즈 에디션은 5000만 화소 전면카메라와 8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지원한다. 또 풀HD+ 해상도와 90Hz 주사율을 갖춘 11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95 5G 프로세서, 15W 충전을 지원하는 704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두 태블릿 모두 4GB 또는 8GB 램과 마이크로SD 카드슬롯을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한 64GB·128GB 내부 저장 공간을 갖고 있다.


갤럭시 탭 A9 시리즈 키즈 에디션 가격은 각각 329만9000인도네시아루피아(약 28만원), 499만9000인도네시아루피아(약 42만원)로 책정됐다. 사전 주문 기간은 이날부터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