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행비용 할인 혜택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1
정부가 여행비용 할인 혜택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1

정부가 숙박쿠폰과 휴가비 등을 지원하는 내수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포인트(p)씩 한시적으로 상향하겠다"며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이상 유치를 위해 22개국 대상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