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6월5~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 바이오인터내셔널 컨벤션 부스 가상 이미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6월5~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 바이오인터내셔널 컨벤션 부스 가상 이미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2023 바이오USA는 다음 달 5~8일(현지시각) 나흘 동안 미국 보스턴에서 '스탠드업 포 사이언스'(Stand up for Science)를 주제로 개최된다. 1500여개의 기업과 1만5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바이오협회에서 주관하는 바이오USA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사 이래 11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선 167㎡ 규모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이는 참가 기업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고객사와 잠재 고객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 테마는 '당신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Your Sustainable Partner)로 정했다. 부스의 모든 자재를 나무·돌·천·재활용품 등 친환경 소재로 구성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다.

방문객에게는 기존의 브로슈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


부스에서는 LED 패널과 월 그래픽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4000ℓ), 위탁개발(CDO) 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부스 한 켠에는 고객사 미팅을 위한 3개의 회의실과 현장 고객 대응을 위한 라운지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행사 셋째 날(7일)에는 바이오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메인 환영식에서 제넨텍, 아반토 등과 함께 후원을 통해 바이오 제약 업계 주요 인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환영식에는 35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정보 교류, 파트너십 논의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