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에 대한 횡령의혹이 또 다시 불거졌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월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VIP 시사회에 참석한 가수 이선희. /사진=뉴스1
가수 이선희에 대한 횡령의혹이 또 다시 불거졌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월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VIP 시사회에 참석한 가수 이선희. /사진=뉴스1

가수 이선희(58)의 회사 자금 횡령 의혹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선희가 지난 2014년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테인먼트 자금으로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아파트 수리 비용만 1000만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원엔터는 지난 2013년 이선희가 설립한 회사로 2022년 8월31일부로 청산종결됐다. 지난 2월 국세청이 원엔터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이선희는 지난달 횡령 의혹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선희가 원엔터 자금을 횡령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선희 측은 "이선희는 수사에 적극협조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했다. 이선희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맞섰지만 꾸준히 잡음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