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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오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개장하는 수변화원의 준공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금광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광면 현곡리 73번지 수변화원 일원에서 열린다.
수변화원 준공 기념 행사는 메인 무대에서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축제는 2024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후 국궁 및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및 천연염색 시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첫 농촌왕진버스 운영…70세 이상 농업인 참여
안성시가 8일 미양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미양농협이 주관해 진행하는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미양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열린의사회와 더스토리안경원이 함께 소화기계 내과 진료, 허리척추 정형외과 진료, 구강 관리 검사 및 시력 측정 등 기본적인 검사와 더불어 건강 상담을 통한 정밀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마을별 시간대를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대기 시간을 줄이고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