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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100억원대 한남동 최고급 아파트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28일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전용 엘리베이터? 국내 최고가 명품 아파트에 사는 김소현 손준호 집들이 | 아침먹고가2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고급스러운 한남동 명품 아파트에 들어선 장성규는 "여기는 가격만 들어도 깜짝 놀랄만한 집, 한남동의 최고급 아파트다"라며 "진짜 집 공개 안 하는 친구인데 허락해 줄지 몰랐다"고 놀랐다.
이어 "한남동의 상징인 남산타워 앞에서 오프닝을 찍고 있다. 남산타워가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것처럼 준호 아파트의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고급 아파트인데 층간소음이 있겠냐. 최고급 자재를 썼겠지. 100억원이 넘는 집인데"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집에 들어간 장성규는 잠들어있는 두 사람을 발견했다. 잠에서 깬 부부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소현은 선글라스를 끼고 "잠깐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화장을 하고 나온 김소현에게 장성규는 "촬영을 허락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처음입니다"라는 손준호의 말에 절친 장성규는 "얘 부자 이미지 싫어하거든"이라며 "집이 너무 좋은 거다. 누나가 집안에 물려받은 게 있어서 이런 집을 샀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현은 "부모님한테서 정말 한 푼도 안 받았다. 너무 운이 좋아서 집을 팔 때마다 집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손준호는 한남동 최고급 아파트 입성기에 "처음 우리 신혼집이 3억5000만원이었다. 1층에 식당이 있는 곳이어서 냄새가 많이 올라왔다. 그때 한남동에 우리가 마음에 들어하는 집이 있었다. 이런 집은 누가 살까? 해서 부동산 데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이 우리가 살 수 없는 집이어서 2년 동안 잊고 살았다"며 "우연치 않게 거길 봤던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다. 공매라는 게 있는데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남동 부동산에서 이 집(지금 아파트)이 모델하우스가 나왔다는 거다. 근데 당장 못 보여 준다고 하는 거다. 재산 증명을 해야 된다고. 우리가 살던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여서 갈 수 있었다. 청약을 넣었는데 당첨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