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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17만19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만2170명이다.
'30일'은 서로의 지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영화다. 개봉 첫날 17만명을 동원하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제치고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에 안착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같은 날 12만4059명을 동원해 2위로 하락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51만2454명으로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지난 3일 개봉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SF 영화 '크리에이터'로 8만21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8만60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