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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진출 동포 및 기업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 제공) 2023.6.3./뉴스1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진출 동포 및 기업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에너지·자원 보고로 전략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나가는 동시에 보건, 디지털, 환경, 과학기술 등 첨단 협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을 통해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강화하고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에 나서면서 동시에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기업의 교류 증진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동포들은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박 장관은 지난 1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예방 및 사이도프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에너지, 인프라, 핵심원자재 분야 우리 기업 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구체적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