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1월 안으로 신당 창당을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강연에 앞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1월 안으로 신당 창당을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강연에 앞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1월 안으로 신당 창당을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방송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창당 결심이 섰는가'라는 질문에 "준비하고 있다"며 "고민, 결심이 끝나고 탈당하기로 하면 직후부터 준비위원회를 차리고 당원을 모아서 창당하는 과정까지 거침없이 갈 것이다. 필요한 절차로 하면 적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정도면 창당이 완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이 전 대표님께 결단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가 생각을 듣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빼고 모든 직위를 경험하신 분"이라며 "제가 울타리를 쳐놓고 들어오라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같이 그리는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