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석 의사를 재차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자진 출석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석 의사를 재차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자진 출석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휩싸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자진출석 의사를 밝혔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다. 자진 출석 후 '돈봉투 의혹' 관련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송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일에도 검찰에 자진 출석했지만 조사가 무산된 바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번에도 조사가 무산된다면 1인 시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1인 시위는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 동의안 표결이 이뤄지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 측과 출석 조사에 대해 협조하지 않았다"며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