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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8월9일 충남 천안 불당초등학교를 방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뉴스1 |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교육개발원과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를 열고 늘봄학교 20곳을 포함한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시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람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교육기부를 통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선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30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늘봄학교 분야에선 경기·인천·대전·전남·경북 지역 초등학교 20곳이 선정됐다. 방과후 돌봄 분야에선 초·중·고등학교,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단체 등 7곳이 선정됐다.
'202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도 협회·단체, 기업, 공공기관, 개인 등 28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교육기부로 따뜻한 늘봄학교, 마을과 함께 자라는 우리 아이'를 주제로 교육기부 성과를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시도 열린다.
늘봄학교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천·대전·경기 등 8개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의 우수사례 체험 부스, 늘봄학교 시범운영 성과보고회, 늘봄학교 업무협약 기관과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내년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앞두고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 밖 질 높은 다양한 자원들이 늘봄학교에 연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