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대구 '5대 미래산업'과 경북 '6대 선도산업' 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그 외 기타부문의 지원업종을 일부 축소하되, 대구 스타기업 3.0, 경북 지역혁신 선도기업·프라이드기업 등 강소기업 육성정책을 선정기준에 반영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소관 부처로부터 인증받은 '녹색전문기업'을 전략지원 대상으로 신규로 지원한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운용기준 변경을 통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미래·선도산업 발전정책과 강소기업 육성정책을 지원해 지역경제의 성장 잠재력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산업 동향, 은행의 대출 취급실적 등을 면밀히 점검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