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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는 ㈜라인그룹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생 80명에게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지난 2021년에 7000만원을 통 크게 기부한데 이은 두 번째 후원이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기부한 장학금은 구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자녀 고등학생과 학교성적 우수 고등학생의 학업 지원 용도로 쓰인다.
김병내 구청장과 공병탁 라인그룹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지역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50명에게는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했다.
라인그룹은 그룹 산하에 (재)라인장학재단과 (재)동양장학재단을 두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자녀 및 모범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공병탁 대표는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큰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다시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