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가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원을 지급한다./전남도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가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원을 지급한다./전남도

전라남도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부터 전남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농가별 2ha 한도, 직불금 형태로 지급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가입 농지는 예외적으로 포함해 지원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이거나, 0.1ha 미만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13만 8000여 농가며, 평균 지급단가는 ha당 66만 원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에 지급하는 벼 경영안정대책비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