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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식당 체인에서 구인 공고를 하고 있다. ⓒ News1 김현 특파원 |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의 노동시장의 강세가 여전하다는 지표가 나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직전주보다 2000건 증가한 것으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결과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이 각각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5000건)를 살짝 하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직전주보다 6000건 증가한 179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미 언론들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오름세)을 잡기 위해 급격한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