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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해 끌려갔던 인질들이 29일(현지시간) 밤 국제적십자사에 인계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적 휴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이집트와 카타르가 휴전 기간을 2일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 라시완 이집트 국가정보국(SIS) 국장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총격전을 중단하고, 더 많은 수감자와 구금자를 석방하며, 가자지구에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도록 이집트와 카타르 간 접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집트와 카타르의 강력한 추진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하루 연장됐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 만료 10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연장에 합의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루 동안 휴전을 연장하는 대가로 석방될 여성·어린이 인질 명단을 새로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휴전 연장 합의로 하마스가 여성·어린이 인질 8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