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이 시즌 종료 소감을 전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이 시즌 종료 소감을 전했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시즌을 끝내고 한국에 막 돌아왔다, 돌아와서 지난 시즌을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며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시즌과는 팀으로도 제 개인적으로도 한참 부족했고 아쉬웠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서 안면 부상 등으로 인해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귀국 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 또 어려운 시즌에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한다"며 "올 시즌 부족했던 만큼 잘 충전하고 다음 시즌에서 더 좋은 모습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