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 남자 선수위원에 당선된 이대훈(왼쪽)과 셰이크 시세. /사진= WT
세계태권도연맹(WT) 남자 선수위원에 당선된 이대훈(왼쪽)과 셰이크 시세. /사진= WT

이대훈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가 세계태권도연맹(WT)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4일(한국시각) WT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이 코치는 셰이크 시세와 함께 남자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수위원 후보로 남자 6명, 여자 3명이 출마했다. WT는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코치의 득표율이 압도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WT 선수위원은 총 6명으로 임기는 4년이다.

이 코치는 지난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선수들을 지도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이날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