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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환(대한체육회 제공)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유도 국가대표팀의 '미래' 이준환(용인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 이하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준환은 25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소몬 마흐마드베코프(타지키스탄)와의 대회 81㎏급 결승전에서 절반패를 당했다.
4강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 유헤이 오이노(일본)를 제압하는 등 승승장구 했던 이준환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준환은 마흐마드베코프를 상대로 초반부터 빗당겨치기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1분41초를 남겨 놓고 업어치기 공격에 들어갔다가 되치기를 당해 절반을 허용했다.
이준환은 반격을 위해 사력을 당했으나 상대의 굳히기 공격에 시간을 많이 허비,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준환의 은메달은 이번 대회 유도에서 나온 6번째 메달이다. 유도 대표팀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