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및 종촌동 일원의 공공분양주택 2605가구의 입주자공고가 이달 말로 정해지면서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전망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도시 공공분양아파트는 ‘1-1생활권 M10블록 982가구’(전용 74㎡ 612가구, 84㎡ 370가구)와 ‘1-3생활권 M1블록 1623가구’(전용 74㎡ 884가구, 84㎡ 739가구) 두 가지 타입이다.

18일 LH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행복도시 공공분양아파트 공급가격은 3.3㎡당 700만원대 초중반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해 투자가치가 높다. 또 국민주택기금(가구당 7500만원) 지원도 가능하다.

공급방법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뉜다. 특별공급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행복도시 사업지구내 철거민,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일반공급은 지역 제한 없이 무주택세대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다.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자는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7월초에는 청약접수, 8월중 계약 순으로 주택공급이 진행되며 세부일정은 추후 공고 때 안내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1-1생활권 M10블록은 2015년 1월, 1-3생활권 M1블록은 2015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