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정체기에 들어간듯 했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정금리가 차츰 인상되었다. 이에 변동금리와 격차가 벌어지다 보니 대출수요자들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현재 3%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많게는 1%씩 차이가 나다보니 고정금리를 선택하게 되면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에 대출 수요자들은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단순히 금리의 높고 낮음이 선택의 기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대출이기 때문에 상환계획에 맞는 금리선택을 해야하는 것이다.

상환계획이 짧다면 저렴한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적거나 일부 면제되는 상품이 유리하며 장기적인 상환을 희망한다면 안정적인 고정금리의 상품이 좋다. 또 연초에는 은행별로 일정기간만 판매하는 특판상품이 출시되니 수시로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한 전문가는 "2011년 하반기부터 고정금리 비중을 늘리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은행들은 혼합형 고정금리 판매에 주력을 해왔는데, 3년 이후 변동금리로의 변경 시기가 도래한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은 이번 금리 갈아타기를 신중히 판단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금리의 高低가 절대적 기준 아니다

한편 은행마다 대출상품도 각양각색이고 자신의 선태사항에 따라 금리도 많이 달리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비교 해보는 금리비교 서비스들이 인기다. 

그중 한 업체인 '뱅크아이'의 관계자는 "은행이나 정식상담사와의 제휴로 금리비교 서비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이 되니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 쯤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i.co.kr)에서는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주택 담보대출 상품 등의 금리를 무료로 비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자율을 계산 할 수 있는 대출 이자계산기도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