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의 원인, 생리주기와 관련...레깅스 착용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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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의 원인, 생리주기, 스키니진 레깅스 '
▲레깅스의 대명사가 된 클라라(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레깅스의 대명사가 된 클라라(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하지정맥류때문에 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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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란 다리혈관이 울퉁불퉁 튀어 나오는 질환. 통상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정도 많은데, 최근에는 특히 20대 여성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 

이렇게 하지정맥류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스키니진, 레깅스, 하이힐 착용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내용은 지난 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하지정맥류 환자에 대한 보도자료에 자세히 담겨있다. 

이 보도자료에서는 2007년 12만 명이던 하지정맥류 환자가 2012년 14만 명으로 매년 3.2%씩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홍기표 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와 발의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오른 것을 말한다"며 "특히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라 정맥이 부풀어 판막기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임신했을 때 발생한 정맥류가 출산 후 없어지지 않고 남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여전히 전체 여성 환자 중 40대와 50대 환자가 각각 25%, 29%로 여성 환자 두명 중 한명이 중년층이었다.

하지만 증가율은 20대 여성 환자들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만명 당 환자를 비교한 결과 20대 여성은 2007년 2100명에서 2012년 2700명으로 5.4%씩 증가해 전체 여성의 평균 증가율(2.7%)을 크게 웃돌았다.

홍기표 교수는 "최근 유행하는 스키니 진 또는 레깅스 착용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발에서 허벅지로 갈수록 압력이 줄도록 설계됐지만 다른 꽉 끼는 옷은 정맥의 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이힐 착용, 잦은 피임약 복용도 정맥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 외에도 통증, 욱신거리는 느낌, 경련, 하지 무게감, 부종 등을 동반한다. 하지만 정맥순환 이상이 천천히 진행돼 환자 스스로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여성 호르몬 등의 영향 외에도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나 노화 등으로 정맥 탄력이 떨어져 정맥 속 판막에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레깅스나 스키니 진 착용도 순환을 막아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수 있다.  따라서 피하는 것이 하지정맥류의 예방에는 도움이 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서서 일할 경우 중간 중간 다리를 구부렸다 펴기를 반복하거나 제자리걸음 등을 하는 것이 좋으며 쉬는 시간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유지해 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의료용 고압력 압박 스타킹은 다리 피로감을 줄이고 정맥 순환을 도와 정맥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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