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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탈모 유형과 진행속도에 따라 그 정도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탈모는 외모적인 변화를 불러와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하지만 실제 탈모 환자들에게 있어 탈모는 단순히 미용의 문제를 넘어선 질병으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이에 영구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부담 없는 비용은 물론 높은 생착률을 보이는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 환자들 사이 꾸준히 관심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다만 안전하고 성공적인 모발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모낭의 수에 한계가 있는 만큼 무분별하게 수술을 받게 되면 재수술이 불가피한 것은 물론 재수술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여러 시사고발프로그램 등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사 혹은 의사 면허가 없는 모낭분리사가 수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술 시 식모용 바늘이 재활용된다는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된 바 있는데, 실제 환자 입장에서는 모발이식 병원과 집도의의 전문성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때, 해당 병원이 모발이식 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지 여부와 더불어 수술 건수를 살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술 건수가 많다는 것은 즉 임상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으로 의료진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특히 모발이식은 피부과적을 접근해 외과적인 수술로 마무리 되는 만큼 피부과와 흉부외과 전문의가 집도하는 곳을 우선으로 찾는 것도 좋으며, 최근에는 실력 있는 전담 모낭분리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꾸준히 수술 팀워크를 맞추어 모낭분리시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생착률을 높이는 추세로 외부에서 모낭 분리팀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 모낭 분리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이 현명하다.
무엇보다 개인별로 탈모 진행이 다르기에 무턱대고 모발이식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탈모 원인과 증상에 맞춰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무면허 혹은 역량이 부족한 의사에 의한 시술은 밀도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흉터가 드러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에 반드시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