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지난 18일 진행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3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에서, 산행 조난 시 유용한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탐방객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지리산, 계룡산, 가야산, 무등산 등 전국 국립공원 10여개 탐방로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각 지역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동국제약 일반의약품(OTC)사업부 임직원들이 참여해 산행안전 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된 국립공원 지도를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이번 시즌부터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개발한 긴급구조 요청과 내비게이션 기능이 담긴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털진드기 및 야생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의 체험존을 마련해 등산객들의 진드기 매개질환(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김진광 안전대책부장은 “동국제약과 함께 7년째 캠페인을 진행해 건강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은 일반 차량 내비게이션과 동일하게 출발지, 목적지 선택을 통한 지도 서비스가 제공되며 통신이 되지 않는 산행 환경에서도 다운로드 지도와 GPS를 통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스마트폰 GPS를 이용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하고 산행 중 위험요소를 탐방객이 직접 제보할 수도 있다. 또 추천코스 기능을 통해 개인 체력수준과 일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탐방코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