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중국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증권사들이 중국증시 폭락 여파로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잇따라 경고음을 발령했다. 중국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할 만한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지 않고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본격화하면 추가 급락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NH투자증권은 중국 정부가 증시방어를 위해 인위적인 시장 간섭에 나서 중국증시의 효율성과 신뢰에 의문을 제기했다. 단순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정부가 발권력을 동원하고 거래를 정지하는 것은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또 NH투자증권은 중국증시가 기술적 저점을 확보했으나 본격적인 상승 신호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증시가 급락하자 인민은행을 동원해 주식을 사는 한편 신주발행과 기업공개를 금지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주식의 거래정지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