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월세전환율 연 6.9%…전셋값 낮을수록 월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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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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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월세전환율이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하락하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계약이 끝난 뒤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특히 전셋값이 낮을수록 이 비율이 높게 나타나 서민의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서울시는 올해 2분기 서울 내 반전세(보증부 월세)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1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연 6.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7.4%로 가장 높았다. ▲동북권 7.0% ▲서북권 6.8% ▲동남권 6.7% ▲서남권 6.6% 순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7.6%)·종로구(7.4%)·강북구(7.3%)가 상위권에 있다. 양천구(6.1%)·강서구(6.5%)·노원구(6.5%)는 하위권이었다. 한강 이남보다는 한강 이북의 월세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도심권의 단독·다가구(8.6%)가 가장 높았고 서남권의 아파트(6.1%)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오피스텔과 원룸 등 주택을 제외한 기타 주거유형의 전·월세전환율은 7.3%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별로는 보증금 1억 이하가 7.8%로 1억을 초과하는 경우보다 약 1.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모든 수치를 종합해보면 도심권의 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 1억 이하 일수록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돌릴 때 세입자의 부담은 더욱 큰 셈이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전·월세전환율 내림세가 이사철을 맞아 주춤했다가 월세 증가·기준금리 하락 등으로 적정 수준으로 수렴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성동규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위크>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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