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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에서는 스타워즈에 대한 이해도, 재해석의 독창성, 질적 완성도 및 온라인 바이럴 효과 등의 심사 기준을 거쳐 ‘최고의 크리에이터 상(The Best of Best Young Creator)’, ‘아이디어 크리에이터 상(Idea Young Creator)’, ‘인기 크리에이터 상(Popular Young Creator)’, ‘예술가 크리에이터 상(Creative Young Creator) 등 총 4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18개의 팀과 함께 11월 17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입상한 작품들 중 장학금 200만원과 상패를 거머쥘 ‘최고의 크리에이터 상’에는 <스타워즈> 제국군 ‘스톰트루퍼’의 휴가 일기를 그린 임세환 팀의 ‘스톰트루퍼 휴가일기’ 작품이 선정됐다.
북촌, 남산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스톰트루퍼’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스타워즈> 영화와 한국적인 요소가 창의적으로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으며 독창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단원 김흥도의 ‘서당’ 작품을 ‘다스베이더’ 훈장과 ‘스톰트루퍼’ 원생으로 패러디한 <제국학당> 작품, 우주를 배경으로 ‘요다’와 ‘C3PO’ 등 <스타워즈>의 상징적인 캐릭터 포스터를 제작한
‘최고의 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한 임세환(25세/만 나이) 씨는 “스타워즈의 팬으로서 한국에서 이런 공모전에 참가하고 수상까지 해 너무 기쁘다. 특히 한국적인 해석을 접목한 작품이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국내의 젊은층들에게 스타워즈를 더 많이 알리고, 함께 공감대를 넓혀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더 포스 어워드(The Force Award)’의 심사를 맡은 디즈니 관계자는, “기존 콘텐츠의 틀을 깨고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영화를 재해석한 학생들의 재능과 창의력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며,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는 <스타워즈>의 스토리텔링이 한국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만나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스타워즈> 에피소드로 올해 12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지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